‘밥은 먹고 다니냐?’ 변진섭 “1990년 연예인 소득 1위”

입력 2020-02-25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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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변진섭 “1990년 연예인 소득 1위”

가수 변진섭이 가수 데뷔 과정을 회상했다.

변진섭은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음악이 너무 좋았지만 가수할 생각은 없었다. 부모님도 걱정하는데 노래하고 기타 치면서 살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 종착역이라고 생각하고 1집을 ‘독집앨범’으로 냈다. 1집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잘 된 것”이라며 “그렇게 2집까지 이어졌다. 원없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국내 최초 음반 밀리언셀러가 된 변진섭. 그는 “공식적으로는 1집은 180만장, 2집은 280만장 판매됐다. 공식적으로 100만장이면 비공식 집계까지 포함해 300만장 이상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3대가 먹고 살 정도로 벌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변진섭은 “1집 2집 때는 아니고 3집부터 독립해 내가 직접 제작했다. 이후로 발생한 1집과 2집 앨범 수익으로 1990년도에 연예인 소득 1위를 기록했다. 3집 판매 수익만 13억원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수미는 “당시 1억원이면 서울에 고급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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