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SM “아이린 경솔한 언행 책임 통감…재발 방지 노력할 것”

입력 2020-10-22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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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SM “아이린 경솔한 언행 책임 통감…재발 방지 노력할 것”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사과했다.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한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게시물 말미 해시태그로 레드벨벳과 그룹 유닛 아이린&슬기의 최신곡 ‘psycho’ ‘monster’를 해시태그로 덧붙이고 과거 아이린에 대한 칭찬글을 삭제하며 갑질 연예인이 아이린임을 시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들은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아이린 또한 자신의 미성숙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레드벨벳 아이린 갑질 논란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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