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현, 母 치매→뇌 건강에 좋은 ‘이것’ 챙긴다 (건강인생)

입력 2024-04-18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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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과 딘딘의 엄마 김판례, 아나운서 이윤아, 내과전문의 남재현이 SBS ‘건강인생 점프업’의 MC로 나서는 가운데 20일 첫 방송된다.

‘건강인생 점프업’은 스타와 함께 여행하며 건강 인생 응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으로 첫 번째 주인공은 30년차 배우 윤용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윤용현이 ‘건강 인생 점프업 ’을 찾아온 이유는 바로,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를 위해서. 힘들어진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아픈 엄마와 자주 여행을 가지 못한 날이 후회된다는 윤용현은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와 여행을 떠난다.

윤용현 가족이 떠난 힐링 여행지는 바로 홍성. 이곳은 윤용현 엄마의 50년 인생이 담긴 동네이자, 윤용현 남매가 나고 자란 고향이다. 홍성에 도착한 그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가족의 단골 식당’이었다.

하지만 추억에 잠긴 것도 잠시였다. 윤용현의 엄마는 단골 식당에서 만난 오랜 지인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배우 윤용현은 “엄마가 치매를 앓고 있지만 지금 내 곁에 계셔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면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그들이 도착한 다음 여행지는 바로, 아버지의 산소.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는 남편의 산소에 도착하자 갑자기 또렷해진 기억에 윤용현 남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픈 엄마는 2년 만에 방문한 남편의 산소이기에 그간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엄마의 기억을 붙잡기 위한 추억여행을 마무리한 후 윤용현은 치매 엄마와 누나를 위해 손수 저녁 밥상을 차린다.

치매 가족력이 걱정된다는 윤용현에게 건강 주치의 남재현 내과 전문의는 “다행히 엄마의 치매를 빨리 발견해서 뇌건강 관리를 한 덕분에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족들이 뇌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용현은 평소 뇌건강에 좋은 식습관으로 바꾸고 뇌세포를 보호하고 성장과 유지를 돕는 ‘이것’을 챙겨먹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치매 엄마와 가족의 뇌 건강 관리에 열심인 배우 윤용현 가족의 특별한 여행은 토요일 오전 7시10분 SBS ‘건강인생 점프업’에서 전격 공개된다.

사진=SBS ‘건강인생 점프업’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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