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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아동 9.4% 비만…한국은 14%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 중 비만인 아이들이 저체중인 아이들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와 초가공식품의 급속한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0일(현지 시각) CNN은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 ‘탐욕의 식탁: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 환경(Feeding Profit: How Food Environments are Failing Children)’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진이 약 190개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세에서 19세 사이 아동·청소년의 저체중율은 2000년 이후 약 13%에서 9.2%로 줄었지만 같은 기간 비만율은 3%에서 9.4%로 세 배 넘게 늘었다.
비만율이 저체중율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비만율이 저체중율을 앞질렀다. 전 세계 아동·청소년 10명 중 1명꼴인 1억 8800만 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곳은 태평양 섬나라들이었다. 국가별로는 태평양 섬나라 니우의 5~19세 아동·청소년 중 비만율이 38%, 쿡 제도는 37%, 나우루는 33%에 달했다.
고소득 국가에서도 높은 비만율이 확인됐는데, 미국과 아랍에미리트는 각각 21%를 기록했다.
한국도 비만율이 급증했다. 아동·청소년의 과체중 비율이 2000년 19.7%에서 2022년 약 34%로 증가했으며 비만율은 5.8%에서 14%로 증가했다.
연구진은 설탕, 정제 전분, 소금, 건강에 해로운 지방과 첨가물이 다량 들어간 초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가 아동을 대상으로 판매, 소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세프 캐서린 러셀 사무총장은 “영양실조라고 하면 단순히 저체중 아동만을 뜻하지 않는다”며 “비만은 아동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점점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초가공식품이 과일, 채소, 단백질을 점차 대체하면서 아동 성장·인지 발달·정신 건강이 중요한 시기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의 경우 영양가 없는 불건강한 식단을 섭취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서 과체중이 흔했지만, 저소득 국가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유한 가정의 아동이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해 과체중 비율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정도로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라고 정의한다.
유니세프는 아동이 나이·성별·키에 비해 현저히 무거우면 과체중으로 분류되며, 비만은 그보다 심각한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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