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국내 최대 검색 포털 네이버와 연계된 신규 게임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PlayNet : playnet.naver.com)'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금일(15일)밝혔다.
플레이넷은 게임 검색 결과에 게임 웹진의 전문 콘텐츠와 네이버를 통해 유통되는 게임 콘텐츠, 블로그, 미투데이 등 다양한 UGC, SNS 정보 등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플레이넷 채널링 서비스와 연계한 게임은 네이버 ID만 있으면 별도의 회원 가입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게임 정보와 게임이 하나의 플랫폼에 구성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신개념 서비스이다.
플레이넷의 정보는 네이버 게임 검색 서비스와 연계돼, 네이버 검색 이용자들은 더욱 자세한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검색결과에서 바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넷에 입점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해당 게임의 검색결과 옆에 표시되는 '네이버 ID로 게임하기' 버튼만 클릭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플레이넷을 통해 게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던 다양한 게임도 접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넷은 국내 유명 게임 뿐 아니라 중소 개발사의 게임들과도 연계해, 게임이 회사의 인지도가 아닌 게임성만으로 이용자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규모의 게임도 더욱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NHN은 플레이넷의 게임 정보를 아웃링크 방식으로 제공해 게임정보 업체들이 네이버 검색 이용자들의 트래픽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게임사 뿐 아니라 게임 정보 업체와의 상생도 도모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1차로 총 9종의 채널링 게임으로 시작하는 플레이넷은 다음 주 중 6종의 게임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후 12월 중순 정식 오픈 전까지 지속적으로 더 다양한 게임들을 매주 선보일 계획이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