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스타2 확장팩 군단의 심장 최초 공개

입력 2011-05-31 18: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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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 주연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 펼쳐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31일 스타크래프트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2의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은 저그의 여왕인 <케리건>을 중심으로 모든 스토리가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에 등장했던 짐 레이너, 타이커스 등 테란의 중심인물들과 함께 차기 확장팩 공허의 유산의 중심인물인 제라툴도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확장팩의 내용은 게임 플레이 영상, 프로모션 동영상, 두 개의 캠페인 모드이다.

우선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통해 두 개의 캠페인 모드의 플레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모드에서 케리건은 특수요원과 타락 등의 전투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데, 동영상에서는 타락의 특성을 활용해 특정 범위의 적에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히고, 공생충을 생성해 적을 공격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닛을 업그레이드 하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데, 게임 영상 중에 저글링이 점프 공격을 하는 랩터로 진화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모션 동영상에서는 지난 자유의 날개의 주인공인 짐 레이너와 저그 여왕의 힘을 잃어 저그와 유령의 중간 형태의 모습의 케리건의 뒷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한다.

두 개의 캠페인 모드는 지난 자유의 날개와 진행방식에서는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지만, 케리건이 모든 캠페인에 등장해 워크래프트3의 영웅 유닛처럼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리건은 전투 중에 사망해도 저그의 진영에서 일정 시간 이후에 부활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시작할 때 특수능력을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는 2009년 6월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10년 9월 정식발매 됐고,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은 2011년 5월에 최초로 공개되어 2011년 이후에 발매될 예정이다. 실제로 블리자드 측은 최근 행사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 2011년 중에 발매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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