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엔 축구게임 할까? 카드게임 할까?

입력 2013-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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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데이’의 모델 송종국(왼쪽), 정인영

NHN엔터테인먼트 ‘풋볼데이’ 24일 공개
블리자드 ‘하스스톤’ 내달 중 정식서비스
기존 게임들도 겨울맞이 업데이트 풍성


대목 시즌인 겨울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게임업체들은 다양한 신작 출시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축구게임. NHN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풋볼데이’의 공개서비스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풋볼데이’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서비스되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선수카드 등이 특징이다. 특히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과의 계약을 통해 전 세계 5만명 이상의 선수, 46개 이상의 리그를 선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공개서비스 이후 모바일 웹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축구게임 대명사 ‘피파온라인3’도 새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겨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오는 21일 겨울 시즌에 대비한 ‘피파온라인3’ 신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각국의 최신 시즌 정보 반영은 물론 그래픽 품질 개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하스스톤’ 내달 정식 서비스

그 밖에도 신규 기대작과 기존 인기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신작 중에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 가장 눈에 띈다. 내달 정식서비스를 앞 둔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최초의 무료(부분유료화)게임이다.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 카드를 조합해 무한 전술을 완성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가장 ‘핫’ 한 장르인 공성대전액션(AOS)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에 내달 10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정식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에는 AOS 장르의 핵심 재미 요소인 ‘스킨’을 포함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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