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에 방통위 강력 경고… ‘2차 대란 없이 1차로 끝나나?’

입력 2014-11-03 00: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

아이폰6 대란에 방통위 강력 경고… ‘2차 대란 없이 1차로 끝나나?’

지난달 31일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6를 싸게 사려고 새벽에 줄을 서는 사태가 벌어졌다.

복수의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 따르면 2일 새벽 서울 시내 곳곳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아이폰6 16GB 모델을 10만∼20만 원대에 판매해 소비자들이 긴 줄을 늘어서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누리꾼들은 이를 ‘아이폰6 대란’이라고 부르며 서로 판매점의 위치 등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는 16GB 모델은 출고가가 78만9800원으로 이통사가 지난달 31일 공시한 보조금 25만 원에 판매·대리점이 재량껏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 15%를 추가하더라도 판매가가 50만 원선에서 형성된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이날 “지난달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 발생한 이번 불법 보조금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통 3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엄중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또 현장에 시장조사관을 파견해 보조금 지급 방식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갤럭시 노트4는?”,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아이폰5S도 가격 내려줘”,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또 이 난리”,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64GB 안 풀리나”,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물량 에러”,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또 먹튀 일어난다”,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 먹튀 논란 있을 수 있다 대리점 조심”,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개판이네”,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망할 단통법”,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애초 피쳐폰 시절부터 단통법을 시행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다”,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출고가 공개 말고 원가 공개도 해라”, “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 단통법 때문에 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폰6 대란·방통위 강력 경고’ 애플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