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시티가 자체 플랫폼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이시티는 2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고, 신작 모바일게임 8종과 함께 글로벌 모바일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의 핵심은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구축한 글로벌 자체 플랫폼 ‘조이플(JOYPLE)’이다. 이 플랫폼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기반 아이디와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현돼 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별도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모바일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언어지원부터 유저대응, 각종 이벤트와 업데이트까지 조이시티가 직접 운영해 일관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이시티는 이 플랫폼과 ‘건쉽배틀’을 통해 확보한 2500만 글로벌 유저풀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이시티는 27일 출시한 자체 개발 캐주얼 비행슈팅 게임 ‘쥬쥬히어로’를 시작으로 캐주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하프블러드’ 등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