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공허의유산’ 31일 북미서 테스트

입력 2015-03-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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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공허의 유산’의 멀티플레이 비공개 테스트를 31일(현지시간)부터 북미지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유닛 소식과 최신 개발 현황도 19일 공개했다.

공허의 유산은 지난해 11월 ‘블리즈컨 2014’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 관심을 받은 게임. 기본적인 변화는 더 빠른 페이스의 전투와 끊임없는 공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게임 초반에 유저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기 위해 시작 일꾼을 12기로 늘렸고, 유닛 인지 거리도 조정해 지상 원거리 공격 유닛들의 목표 인지 거리를 개선했다.

게임 내 좌측 하단에 표시되는 게임 경과 시간 표시도 실제 시간의 흐름과 일치하도록 변경했다. 일련의 변화는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테스트를 통해 팬들과 이용자, 커뮤니티 피드백을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또 새로운 유닛인 프로토스의 사도(가칭)도 공개했다. 사도는 공격 및 피격이 불가능한 복제물을 방출해 상대를 정찰하고 방해할 수 있다. 특정 시간 후에는 사도가 복제물의 지점으로 순간 이동한다.
한편, 국내 테스트 시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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