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블랙베리 키원’ 단독 출시

입력 2017-11-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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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쿼티 스마트폰이 국내 정식 출시된다.

CJ헬로는 쿼티 키보드를 단 스마트폰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을 국내 단독 출시한다. 이달 말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대리점을 통해 예약 가입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12월 초에 한다. 출고가는 50만원대다.

키원 블랙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TCL이 지난해 말 블랙베리 브랜드를 인수한 뒤 선보인 첫 스마트폰이다. 국내 출시 제품은 블랙베리의 상징인 물리적 쿼티 자판에 한글을 각인해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 가능했던 키원 블랙은 별도의 한글 각인이 없는 영문 자판이었다.

해외 모델보다 상향된 단말기 성능도 눈에 띈다. 상반기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실버 모델보다 1GB 늘어난 4GB 램을 장착했으며, 내장 메모리도 64GB로 두 배 늘어났다.

공식 출시인 만큼 고객센터를 통해 사후 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국내 단말기 판매를 총괄하는 TCL커뮤니케이션코리아는 전국 105개소로 구축된 동부대우서비스센터와 행복AS센터에서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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