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5G 수출한다”

입력 2019-09-29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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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하현회 부회장이 26일과 27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과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 주요 경영진과 만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클라우드게임 협력을 바탕으로 5G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사업에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글과의 미팅에선 공동 진행 중인 콘텐츠 분야 투자 등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하 부회장은 “통신사 혼자만으론 불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전략 방향이다”며 “구글,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톱 플레이어들은 유플러스의 5G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성공체험을 만들어 가는 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 부회장은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연내에 국내 통신사 최초로 5G 콘텐츠와 솔루션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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