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엔진 개발

입력 2021-07-1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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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해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는 ‘퍼플talk’에서 한국어와 영어 쌍방향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입점된 모든 게임에서 활용 가능하다.

AI 번역 엔진은 대만과 일본 퍼플에도 적용됐다. 대만은 중국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이, 일본은 일본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 엔씨의 AI 번역 엔진은 일상 대화 외에도 게임 용어 및 구어 부분에 특화된 번역을 지원한다.

각 게임별 전문 용어, 채팅 은어, 줄임말까지 인지해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다. 엔씨는 AI 번역 엔진을 고도화해 대상 언어를 확대하고, 자사 게임의 해외진출 시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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