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클라우드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을 출시했다.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와 협력했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국내 최초로 고비용의 GPU 인프라를 동적 할당 방식으로 제공하는 실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다.
AI 서비스 기업 또는 AI 개발자 등은 GPU 자원을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할당 받아 사용하고 이후엔 반납하면 된다. GPU를 필요한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어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T와 모레는 2022년 초대규모 GPU 팜을 구축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전용 AI 반도체 칩을 제작해 GPU 기술 국산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