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내년 2월 10일 출시하는 일인칭슈팅(FPS) 콘솔 게임 ‘크로스파이어X’ 대표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즈 (TGA)2021’에서 “2022년 2월 10일 크로스파이어X를 엑스박스 시리즈X와 S, 엑스박스 원을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메가 히트작인 ‘크로스파이어’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최초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 게임이다. 언리얼4엔진을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호쾌한 타격감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또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싱글 캠페인, 원작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멀티 플레이 콘텐츠, 독자적인 캐릭터 성장 시스템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을 비롯해 크로스파이어X만의 신규 콘텐츠 등을 구현했다.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이 스토리와 캐릭터를 통해 처음 구체화되는 싱글 캠페인은 핀란드의 개발 명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맥스 페인 시리즈’, ‘엘런 웨이크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 능력을 입증한 만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공개된 2분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가상의 글로벌 군사 기업 ‘글로벌 리스크’와 ‘블랙 리스트’가 대립하는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시네마틱 전투 장면이 담겼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