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후원특별경주, 29일 서울·부경경마공원서 개최

2019년 제주도지사배에 출전한 경주마 ‘다이아로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29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후원특별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경주는 국산 경주마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를 위해 국산 2세 신예마들의 1200m 단거리 경주로 펼쳐진다. 내년 코리안더비에서 활약할 신예마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자리다.

말의 고장이라 불리우는 제주도는 2014년 국내 말산업특구 1호로 지정됐으며, 경쟁력 있는 국산마를 육성하는 전초적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지사후원특별 경주는 국산마 시장 회복을 위한 성격이 짙다.

2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사업장은 고객 입장이 전면 중단된다. 부산경남 및 제주경마공원을 비롯한 지방 소재 지사에서 제한적 고객 입장이 허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