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만 번째 10세대 E-클래스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만 번째 10세대 E-클래스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16년 6월 출시돼 꾸준히 인기
피드백 분석해 매년 상품성 개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10세대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로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2016년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 10 세대 E-클래스는 럭셔리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최고수준의 안전 사양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10세대 E-클래스는 출시 3년만인 2019 년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에 올랐다. 올해는 11월 판매량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하며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라는 수입차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흥행 비결은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감성에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구매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E-클래스 제품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이었다.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들의 피드백을 분석하며 연식 변경을 통해 매년 상품성을 개선한 것도 주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는 더 뉴 E-클래스 출시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에서 카 클리닉(Car Clinic)을 진행하며,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이를 실제 제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10세대 E-클래스 20만 대 판매 달성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하고 성원해주신 한국 고객들이 만들어 주신 결과이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