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앙대광명병원

사진제공|중앙대광명병원


중앙대 광명베인그룹(GVG)이 주최하고 메드트로닉이 후원한 ‘2024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숍’이 9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서 열렸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워크숍은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널리 공유하고자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워크샵은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증례로 살펴본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 만성정맥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영상의학과 이승호 교수),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정맥폐쇄술(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도플러 초음파 검사와 정맥폐쇄술 시연(재활의학과 김범석,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을 실시했다.
정맥폐쇄술을 시연중인 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왼쪽 첫번째)과 나용재 교수(왼쪽 세번째)               사진제공|중앙대광명병원

정맥폐쇄술을 시연중인 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왼쪽 첫번째)과 나용재 교수(왼쪽 세번째) 사진제공|중앙대광명병원

행사를 주관한 광명베인그룹 김범석 교수는 “척추관절 혹은 신경근골격계질환의 증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도 잘 조절되지 않던 증상들 중, 상당 부분이 정맥 기원이라는 경험적 근거들이 나오고 있다”며 “만성정맥질환은 근골격계 통증을 진료하는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질환군이기에, 향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베인그룹은 2022년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개원과 함께 조직한 국내 최초의 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파트 컨소시엄이다. 연간 1000명 이상의 만성정맥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맥 질환 관련 융합 연구와 홍보 활동도 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