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범석 원장

유범석 원장


평택우리병원은 유범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7월 11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수술해부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 카데바 워크샵’에 지도자로 참여하여 최신 수술 기법의 시연 및 강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4 The 3rd Severance Neurospine Endoscope Workshop(이하 카데바 워크샵)’은 기증받은 카데바로 수술 시연을 하며 술기에 대한 지견을 나누고, 의료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이자 실질적인 의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카데바 워크샵에는 70여명의 저명한 신경외과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외국인 참석자들도 함께 자리하여 호응을 보이는 등 최신 수술 기법에 대한 학계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지도자 자격으로 초청받은 유범석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과 강의를 라이브로 진행하며 경험과 연구를 통해 쌓은 자신의 술기와 비결을 전하였다. 

유범석 원장은 최근 2024 KOMISS Advanced Spinal Symposium & Cadaver Workshop(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도 강연자로 초청되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통해 척추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허리디스크 통증 감소 물질 PF72’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유범석 원장은 “기존 척추 수술에 비해 절개 범위가 매우 작아 환자의 수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국내외 의료진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더욱 발전하여 혁신적인 치료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여 더 많은 분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