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서울·대구·부산 잇는 러닝 프로젝트 가동

프로-스펙스가 전국 러너들을 위한 대규모 러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서울, 대구, 부산 3개 도시를 순회하는 체험형 러닝 프로그램 ‘PRO-SPECS VIA’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PORTS FOR ALL(모두를 위한 스포츠)’ 정신 아래, 달리기를 통해 도시와 사람, 브랜드를 잇는 새로운 러닝 경험을 제시한다.

‘PRO-SPECS VIA’는 각 지역의 러닝 문화를 확장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이다. 서울(11월 7일~9일), 대구(11월 14일~16일), 부산(11월 21일~23일)에서 각각 3일씩 열린다. 첫째 날에는 ‘ONE VIA RUN’ 영상 상영과 토크 프로그램이, 이후에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러닝 챌린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VMK)와 빛나눔 가이드 러너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달리기’로 하나 되는 포용적 러닝 문화를 보여준다. 서울 ‘정직’, 대구 ‘낙원’, 부산 ‘리풀’ 등 지역 러닝 크루도 힘을 보태며 현장의 활기를 더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러닝 인플루언서 안은태(서울), 김메주(대구), 스톤러닝(부산)이 각 도시의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뛰며 러너들과 호흡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신제품 러닝화 ‘듀플렉스 GF’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트라이얼존에서는 착화감과 퍼포먼스를 즉시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프로스펙스 공식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PRO-SPECS VIA’ 기념 티셔츠가 증정되고, 러닝 미션 완주자는 ‘2026 대구 마라톤’ 참가권을 받을 수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러닝의 즐거움과 지역의 매력을 함께 담은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며 “참가비 부담이 없는 만큼 더 많은 러너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