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김치 밭?… 롯데호텔 김치 페스타

롯데호텔앤리조트 배추김치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김치의 날을 앞두고 서울 한복판을 ‘김치 축제’로 물들인다. 호텔이 직접 만든 김치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체험 요소까지 더해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집중시킨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호텔 서울 1층 야외 공간인 코스모노지 광장에서 열린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 현장에서 김치를 맛보고, 할인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대용량 주문까지 접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장 대신 호텔표 김치를 선택하려는 고객층을 겨냥한 실용형 프로모션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롯데호텔 김치 소포장 제품을 특별가로 제공한다. 리워즈 신규 가입 시 즉시 적립되는 500포인트는 현장에서 김치 구매에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행사에 맞춰 개설된 이숍(e-Shop) 김치 전용 페이지에서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 콘텐츠도 준비됐다. 롯데호텔 김치 3종에 보쌈고기와 쌀밥을 더한 ‘김치 컵밥’ 시식이 현장에서 운영되며,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만찬주로 선정됐던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 별헤는밤’ 막걸리 시음도 함께 진행된다. 호텔 미식 콘텐츠와 김치의 조합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호텔 셰프와 전문가 검증을 거친 롯데호텔 김치의 매력을 더 많은 분이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식품형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