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한국여행업협회 KATA가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개최를 계기로 관광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2월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냈다.

이번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는 여행업계가 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사안이다. KATA는 관광산업이 외화를 직접적으로 벌어들이는 산업일 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분야라는 점을 강조하며, 핵심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건의해왔다.

KATA는 이번 회의 격상을 통해 관광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방한 관광시장의 구조 전환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 정부 부처 간 협업과 정부-관광산업 간 소통 강화가 속도를 낼 경우 관광정책의 실행력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수입 확대와 관광 강국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여행업계와 함께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해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목표를 앞당기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진석 KATA 회장은 회의에서 “인접 국가들과 외래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국 방문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3000만 명 조기 달성의 관건”이라며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의 핵심은 지역관광 활성화”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가 추진해온 국가 간 지방도시 중심 관광교류회의 사례를 설명하며,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과 함께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K-컬처와 K-팝의 관광 상품화 방안에 대해서는 “K-플랫폼 개발을 통해 체계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계기로 정부와 업계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경우,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동력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