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강원랜드가 하이원CC의 성공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출자회사 골프장으로 전파하며 전동카트 사고 예방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7일 원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문경레저타운, 블랙밸리컨트리클럽과 전동카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신 강원랜드 동반성장실장과 장석용 한국도로교통공단 미래인재교육처장, 이경연 문경레저타운 관리본부장, 김강삼 블랙밸리컨트리클럽 운영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 출자회사인 문경레저타운과 블랙밸리컨트리클럽 골프장에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인증제’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동카트를 운행하는 경기보조원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골프장 내부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CC는 2024년 8월부터 경기보조원을 대상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먼저 시행했다. 운행 안전진단과 운전행동성향검사, 안전운전 교육, 현장실사 등 총 8단계의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그 성과로 하이원CC는 안전운전심화교육과 교통사고율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작년 6월에는 국내 리조트와 골프장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안전운전인증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결실을 보았다.

강원랜드는 하이원CC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출자회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문경레저타운과 블랙밸리컨트리클럽은 각 골프장 여건에 맞는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인증제 도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박영신 강원랜드 동반성장실장은 “강원랜드의 안전운전인증제 운영 경험이 출자회사 골프장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출자회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