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 인룸다이닝

안토 인룸다이닝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K-푸드 신메뉴를 전격 출시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 지출이 6조 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보고서에 따른 결과다. 실제로 안토 레스토랑을 찾은 외국인 고객은 2025년 기준 전년보다 약 20% 늘어났다.

안토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한국 전통 식재료를 재해석한 메뉴를 대거 선보인다. 객실에서 즐기는 인룸 다이닝은 ‘할머니 시리즈’를 마련했다. 풍성한 식재료와 손맛을 콘셉트로 삼아 ‘할머니 황태 파스타’와 ‘할머니 계절나물 보리 리소토’를 준비했다. 도라지를 토핑으로 얹은 ‘할머니 고르곤졸라 피자’도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3만4000원부터다.

흑임자 석탑과 수정과 세트

흑임자 석탑과 수정과 세트

안토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는 ‘냉이 된장 파스타’와 ‘은대구 구이’를 새 메뉴로 추가했다. 은대구 구이에는 으깬 부추를 곁들였다. 베이커리 ‘델리’는 한국의 석탑을 형상화한 타르트를 출시한다. 흑임자와 산딸기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타르트와 수정과 세트 가격은 2만2000원이다.

안토 관계자는 “특히 국적별로 유럽 투숙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신규로 선보이는 메뉴와 우디플레이트 이용 시 15%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 손맛이 하이엔드 리조트의 품격과 만나 이색적인 미식을 완성했다. 도라지 피자에 알싸한 수정과 한 잔 곁들이면 외국인 친구 입맛 잡기는 끝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