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오 삼광빌라’ 한보름, 진기주와의 과거 “나 괴롭힌 애”

입력 2020-09-26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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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오 삼광빌라’ 한보름, 진기주와의 과거 “나 괴롭힌 애”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황신혜-한보름 모녀와 얽혔다.

26일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표절 의혹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노트를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보여주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빛채운은 “중학생 때부터 내가 습작했던 것들이다. 이번에 공모전 당선된 작품도 이걸 모티브 삼아 발전시킨 거다. 그런데 표절이라고 당선이 취소됐고 너무 억울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찾아갔으나 담당 부서 모두 워크숍을 갔다고 했다. 공모전 시상식 당일 워크숍은 뭔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의혹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원은 “우리 직원들이 공모에서 이빛채운씨를 따돌렸다는 건가? 빛채운씨가 그런 정도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노트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빛채운은 “그렇다면 저도 귀사에서 표절 판정을 내린 정당한 근거를 알고 싶다. 납득할 만한 근거 제시도 없이 결과만 통보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표님 댁까지 찾아온 건 제가 경솔했다. 저한테 너무나 절실해서 급하고 억울한 마음에 눈앞에 보이는 게 없었다”고 사과했다.

이빛채운의 당선을 취소시킨 장서아(한보름 분)가 귀가했고, 김정원은 장서아에게 당선 취소 건을 물었다. 이에 장서아는 “걔야. 이빛채운 걔. 나 중학교 때 괴롭히다 자퇴한 애”라고 말해 김정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빛채운과 장서아 사이에 일어난 과거 일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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