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수근, 첫 ‘팔로우미’ 완장 데뷔전…지식+입담 장착

입력 2020-10-20 08: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이수근이 드디어 첫 ‘팔로우미’ 데뷔전을 치른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4회에서는 이주연이 게스트로 함께 하는 가운데, 경남 산청 경호강으로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수근이 생애 첫 ‘팔로우미’를 맡아, 박진철 프로와 지상렬, 이태곤, 김준현의 뒤를 이어 고정 멤버 중 마지막으로 완장을 차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회원님들 잘 오셨습니다”라며 도시어부들을 반긴 이수근은 평소와는 달리 낚시 장비들을 풀장착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고. 그는 “쏘가리는 장비 싸움이다. 그래서 채비를 해야 한다”라며 철저히 준비된 낚시꾼의 모습을 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현지답사까지 다녀온 이수근은 “쏘가리는 지금까지 맛을 본 적 없다. 쏘가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맛이 너무 대단하기 때문”이라며 “쏘가리를 흔히 수돈(水豚)이라고 부른다. 물속의 돼지”라면서 스마트한 지식을 펼쳤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동안 본 적 없는 철두철미한 준비를 보인 이수근의 모습에 이태곤은 “공부 좀 했네”라며 ‘팔로우미’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고, 지상렬은 “명필이다”라며 이수근의 강의에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이수근은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PT를 순식간에 오락성 충만한 이벤트로 탈바꿈시켰다고. 선물이 등장하자 현장은 예상치 못한 경쟁으로 들썩였고, 이경규는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급기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수근의 명강의에 감탄한 큰형님 이덕화는 “지금까지 낚시 안 하고 어떻게 살았냐. 낚시가 딱 맞는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전해져, 과연 첫 팔로우미에 도전하는 이수근이 어떤 활약을 보였을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사진= 채널A <도시어부2>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