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오늘부터 팡파르…LoL 세계 최강팀 가린다

입력 2021-10-05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oL 월드 챔피언십’이 5일 아이슬란드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대회 결승이 열린 중국 상하이 자동차 푸동 아레나.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LCK 담원·젠지·T1·한화생명 등 22개팀 출전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5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11월 6일까지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롤드컵에는 전 세계 22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LCK)에선 담원 기아가 1번 시드, 젠지가 2번 시드, T1이 3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가 4번 시드를 얻어 대표로 출전해 LCK의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롤드컵은 세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예선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선 4개 팀을 선정한다. 이어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 팀과 그룹스테이지에 직행한 12개 팀 등 총 16개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출전할 8개 팀을 가린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편성 결과 1번 풀 추첨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LNG e스포츠가 A조에 들어갔고, B조에는 비욘드 게이밍과 클라우드 나인이 편성됐다. 이어진 2번 풀 추첨을 통해 인피니티 e스포츠, 피스, 레드 카니즈 칼룽가가 A조에 합류했고 유니콘스 오브 러브,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B조에 들어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5일 LNG e스포츠와 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전을 치른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2020년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기아가 A조, 에드워드 게이밍이 B조, PSG 탈론이 C조, 매드 라이온스가 D조에 편성됐다. 또 펀플러스 피닉스가 A조, 100 씨브즈가 B조, 프나틱이 C조, 젠지가 D조에 배정됐다.

같은 지역에서 롤드컵에 출전한 팀이 그룹 스테이지 같은 조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조건에 따라 3번 풀 추첨 결과가 정해졌다. A조에는 로그가 배치됐고 T1이 B조, 로얄 네버 기브업이 C조, 팀 리퀴드가 D조에 배치됐다.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8강, 4강순으로 5전 3선승제 대결을 치른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2개 팀은 11월 6일 결승에서 2021년 최강의 LoL 팀을 가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