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 NFT’ 개발…블록체인 사업 진출

입력 2022-06-14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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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강대현 COO

넥슨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앞 다퉈 진출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을 공식화했다.

넥슨은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NDC(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 소식을 알렸다. 8일 키노트 강연을 한 강대현 넥슨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메이플스토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생태계 구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프로젝트는 총 4개.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스토리 N’, 샌드박스 제작 플랫폼 ‘MOD N’, 모바일로 즐기는 ‘메이플스토리 N 모바일’과 NFT기반으로 여러 앱을 만들 수 있는 제작 툴 ‘메이플스토리 N SDK’ 등이다. 강 COO는 “메이플스토리 NFT가 게임이라는 벽을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전방위적으로 활용도를 가지는 동시에, 또 다른 NFT 프로젝트들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용처를 확장하고, 서로 융합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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