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급고백, 부부 위기인가 “♥차세찌 태워버려…다 타” (쉬는부부)

입력 2023-08-28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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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가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자랑한다.

MBN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心감대’ 솔루션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채아는 28일 방송되는 ‘쉬는부부’ 11회에서 2차 워크숍 마지막 날을 맞은 쉬는부부들의 솔루션 과정을 보며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한채아는 자연스럽게 샤워를 함께하는 쉬는부부 모습을 보다가 “부부가 같이 샤워하는 게 쉽지 않다”라는 전문가 말에 동의 표시를 보이며 “쉽지 않다”고 공감한다. 한채아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말없이 데면데면한 쉬는부부를 보더니 “제일 현실적인 부부 같다. 부부가 계속 한 침대에 붙어 있고 그렇진 않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김새롬은 “아니 언니네 현실 말고”라고 지적하자, 머쓱한 웃음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채아는 “길에서 노부부를 보면 항상 나도 나이 들어서 저 부부처럼 되어야지 하는데 왜…”라고 말끝을 흐린다. 그러더니 “지금은 그게 잘 안 된다”는 갑작스럽게 차세찌와의 부부 관계를 고백한다. 한채아는 쉬는부부들이 미처 말하지 못했던 서로를 향한 속내를 전하는 감동의 시간을 지켜보다도 “항상 나도 (남편의) 자는 모습을 보면 생각한다. ‘아유, 정말 얼마나 힘들까. 사랑하는 거 알지?’ 그런데 눈을 번쩍 뜨면 ‘아 빨리 자’라고 말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더한다.


한채아는 묵은 과거의 감정을 태우고 새 시작을 약속하는 쉬는부부들 모습에 “나도 태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꽈추형이 “신랑을 태울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던진다. 한채아는 “어떻게 알았냐, 다 타라!”라고 더 짓궂게 반응한다.

제작진은 “한채아가 때론 맵게, 때로 부드럽게, 대한민국 아내들의 마음을 대신해 사이다 발언을 쏟는,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한채아를 비롯한 MC들을 울고 웃게 만든 감동의 워크숍 마지막 날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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