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가 휘두른 배트에 맞고 튕겨나갈 때 타구 속도는 시속 121.2마일(195km)로 측정됐다. 공은 138m를 날아가 다저스타디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MLB.COM에 따르면 2015년 스탯캐스트가 이 데이터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세 번째로 강한 홈런이자 여섯 번째로 강한 타구로 기록되었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1일 다저스와의 3연전 개막전에서 그랜드 슬램을 쳐 한 시즌에 30개의 홈런과 60개의 도루를 기록한 첫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날 3회 솔로 홈런으로 32번째 아치를 그린 그는 역대 5번째 40-40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산술적으로 단순 계산하면 그는 38~39개의 홈런까지 가능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애틀랜타가 연장 10회 4-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