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출연 중인 노영국,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 [전문]

입력 2023-09-18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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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아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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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배우 노영국이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18일 "노영국 배우가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애도를 표현했다.

노영국은 현재 2회까지 방영된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태산그룹 회장이자 장숙향(이휘향 분)의 남편 강진범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대체 배우 투입 등 후속 대처에 대해선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67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후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노영국은 13살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다가 1997년 이혼한 후 2006년 재혼했다.




● 다음은 입장 전문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이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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