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우리의 하루’ 10월 19일 국내 개봉

입력 2023-09-22 2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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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우리의 하루’ 10월 19일 국내 개봉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10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우리의 하루’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의 집에 잠시 머무는 사십대 초반 여자와 전에 키웠던 고양이가 늙어 죽은 혼자 사는 칠십대 남자의 이야기. 홍상수 감독의 연인 김민희가 출연하고 제작실장까지 겸한 신작이다. 김민희를 비롯해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 ‘우리의 하루’는 뜨거운 반응 속에 10월 19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후 불륜으로 발전, 변함없이 일과 사랑을 함께해오고 있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되면서 이혼에 실패했다. 불륜 관계인 두 사람은 국내 공식석상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해외 영화제에만 김민희와 동반 참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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