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공개연애 후폭풍 고백 “헤어질 때도…” (신랑수업)

입력 2023-09-2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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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공개연애 후폭풍 고백 “헤어질 때도…” (신랑수업)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가 결혼에 대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3회에서는 추석 선물 같은 두 남자, 코요태 김종민-빽가가 나란히 등장했다.

이날 김종민은 “본인의 신랑점수가 몇점일 것 같냐”는 공식 질문이 나오자, “외적으로는 높다”며 ‘외모부심’을 내뿜었다. 이에 ‘멘토’ 문세윤은 “주변인들에게 왜 김종민씨가 결혼을 못가는지 평을 들어봤다”며 신지와 딘딘을 소환했다.

신지가 신랑감으로서 김종민의 장단점을 소상히 밝히자 이를 신중히 듣던 김종민은 갑자기 “여자친구가 있으면 비밀로 한다. 몇 번 공개를 했었는데 헤어질 때도 얘기를 해야 하더라. 그래서 결혼하기 전까지는 비밀로 하자는 생각”이라고 밝혀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빽가는 김포 타운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준비된 신랑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했다. 아침에 눈을 뜬 빽가는 침대 정리-텃밭 돌보기 등 아침 루틴을 한 뒤, 부엌에 들어가 요리에 돌입했다. 이어 소분한 음식을 곧장 지퍼팩에 넣고 날짜를 기입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빽가의 모습에 심형탁은 “결혼 한번 갔다 온 사람 같애~”라며 감탄했다. 김종민은 “이러면 여자친구분이 할 게 없다.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공격해 폭소를 안겼다. 뒤이어 김치찜을 뚝딱 만들어 먹은 빽가는 곧바로 설거지하는 루틴으로 ‘멘토’ 한고은-장영란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내친 김에 김종민과 빽가는 결혼정보회사로부터 블라인드 평가도 받았다. 결혼정보회사 대표인 성지인은 두 사람의 외모, 직업, 가족관계, 재산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우선 김종민이 이상형으로 “눈동자가 맑고 고우며 순한 강아지상. 나를 무시하지 않고 돈 빌려달라고 안하는 사람”이라고 적은 것에 대해 성지인 대표는 “외모까지 구체적이면 매칭할 수 있는 여성이 줄어든다”고 답했다. 반면 성대표는 “빽가씨가 매칭 성공률이 높다”고 해 빽가를 웃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확 와 닿는다. 상대방이 보기엔 그럴 수 있겠구나 싶다”며 겸허히 받아들였다. 그는 빽가보다 총 점수는 낮지만 외모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자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개그우먼이자 타로술사 송이지가 스튜디오에 특별 출연해 김종민-빽가의 타로점을 봐줬다. 먼저 송이지는 김종민의 연애운에 대해 “결혼을 의미하는 카드가 나왔다. 가족의 화합과 자녀운까지도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송이지는 빽가에게 “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콕 집었는데, 실제로 빽가가 “있다”고 쿨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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