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이동하 결혼 “오래 만나, 11월 결혼” [공식]

걸스데이 소진♥이동하 결혼 “오래 만나, 11월 결혼” [공식]

걸스데이 맏언니 소진이 ‘품절녀’가 된다.

6일 소진의 소속사 눈컴퍼니와 이동하의 소속사 51K 양측은 소진과 이동하의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들은 “두 사람이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이동하 배우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이동하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6년생인 소진은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리더로 데뷔했다. 귀여우면서도 성숙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며 ‘기대해’ ‘Something’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연기자 활동도 병행, 드라마 ‘최고의 결혼’ ‘떴다! 패밀리’ ‘스토브리그’ ‘별똥별’ ‘환혼’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와 영화 ‘행복의 진수’ ‘봄날’ ‘제비’ 등에 출연했다.

소진의 남편 이동하는 1983년생으로 3살 연상이다.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했으며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이브의 사랑’ ‘미워도 사랑해’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시그널’에서 95년 대도사건 진범이었던 한세규 역을 맡아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소진과는 2021년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 함께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