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르 인스타그램

사진 |미르 인스타그램


엠블랙 미르(본명 방철용)가 결혼한다.

미르는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미르는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미르는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미르는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특히 배우 고은아(본면 방효진) 남동생으로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또 엠블랙을 제작한 당시 소속사 대표가 큰누나 매형이었다. 이들은 미르가 2018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함께 등장하면서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아울러 미르가 이번에 결혼하면서 멤버 지오, 천둥에 이어 엠블랙 출신 중 세 번째 유부남으로 이름을 올린다. 지오는 2019년 배우 최예슬과 천둥은 2024년 구구단 출신 미미와 각각 결혼했다.


● 다음은 엠블랙 미르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