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사과, 길거리 흡연→담배꽁초 투척 “경솔한 행동 죄송” [전문]

입력 2023-10-05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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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사과, 길거리 흡연→담배꽁초 투척 “경솔한 행동 죄송” [전문]

배우 최현욱이 길거리서 흡연 후 담배꽁초를 무단 투척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새벽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현욱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그대로 버리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영상 속 최현욱은 길거리에서 차량에 기댄 채 흡연하는 모습. 한 여성의 손을 잡고 담배를 피우던 그는 꽁초를 길바닥에 무단 투기한 후 상대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어딘가로 이동했다.

이에 최현욱은 직접 쓴 손편지를 전하며 사과했다. 그는 “먼저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먼저 좋지 못한 일로 인사드리게 돼 송구하다. 당사 소속 배우인 최현욱 씨는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분과 보기 불편하셨을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함께 사과했다. 이들은 “앞으로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사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승태 역을 소화했으며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7반 이쁜이’ 문지웅 역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밖에 드라마 ‘라켓소년단’ ‘약한영웅 Class 1’ ‘D.P. 시즌2’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하이찬 역을 열연하고 있다.





최현욱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현욱입니다.

먼저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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