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주관하는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시작돼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중이다. 올해 67주년을 맞는 이 대회는 지(智) 덕(德) 체(體)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여성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 역대 미스코리아들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드러내는 한편 도심 속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유기견 후원 모금 행사,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진행은 한석준 아나운서, 제59회 미스코리아 ‘미’ KBS 박아름 아나운서, 제56회 미스서울 ‘선’ MBC 스포츠플러스 박지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가수 거미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멋진 축하 무대를 선사한다.
본선 진출자 30명은 ‘RE: 퍼포먼스’, ‘RE: 음원 퍼포먼스(with. 가수 더원)’, 드레스 퍼레이드 등의 무대를 꾸민다.
올해 대회에서는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 출신의 참가자부터 유학 생활과 오랜 해외 경험으로 외국어에 능통한 재원까지 다양한 후보자가 왕관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치열한 미의 제전이 예고된 가운데 67번째 왕관을 차지할 주인공들 탄생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3일 금요일 오후 8시 ENA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