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배우 박보검이 영화 ‘미나리’ 배리어프리 버전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24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박보검은 목소리 재능 기부 형태로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음성으로 화면을 설명해 주거나 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넣어 제작한 영화다. 앞서 박보검은 2015년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에 출연하기도 했다. 2021년 개봉한 미국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