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홀로서기 정예인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오롯이 내 책임” [화보]

입력 2023-10-2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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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음악, 라디오,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예인이 '에스콰이어'의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 화보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정예인의 복합적인 매력을 담기 위해 화보는 선선한 가을밤, 길거리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위윌락유'의 여주인공 ‘스카라무슈’ 역을 맡은 그녀는 여리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뮤지컬을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잘 해낼 자신이 없었거든요”라며 뮤지컬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던 그녀이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다. “유튜브에서 구독자들에게 ‘젊을 땐 무조건 도전하세요’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정작 제가 도전을 하지 않으면 앞뒤가 맞질 않잖아요.”

전설적인 락 밴드 ‘퀸’의 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뮤지컬 '위윌락유'에서 정예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보헤미안 랩소디’다. “여러 번 공연을 해도 무대에 오르기 전엔 항상 떨려요. 근데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흥이 나요.” 뮤지컬 '위윌락유'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더굿시어터’에서 열린다.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출연하다 최근 스페셜 DJ까지 경험한 것에 대해선 “재미있어요”라며 “언젠가 제 이름을 걸고 라디오를 진행해보고 싶어요”라는 포부를 밝혔다. 평상시 TV를 보며 혼잣말도 자주 하고 친구들과 수다 떠는 걸 좋아해서 라디오 마이크 앞에 서는 데에 도움이 됐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오랫동안 ‘러블리즈’로 활동하다가 홀로서기를 시작한 게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오롯이 제 책임이라는 점이 가장 달라요”라고 답했다. 전에는 힘든 일이 있어도 멤버끼리 도와주며 이겨냈는데 지금은 혼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멤버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

정예인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성질인지, 최근에 사랑스럽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는지 궁금하다면 '에스콰이어' 11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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