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필 강헌구 회장(왼쪽)과 최예림이 후원 계약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와우매니지먼트그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스타 플레이어 최예림이 ㈜렉스필과 최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최예림은 앞으로 렉스필 브랜드 로고를 의상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최예림은 이번 계약을 통해 ㈜렉스필의 ‘꿈의 침대’로 불리는 국내 최고가 침대와 바운티풀 최고급 호텔 침구세트를 지급받는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8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올 시즌 상반기에만 3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상금 13위, 대상 15위, 평균타수 11위를 차지했다. 아직 데뷔 첫 승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정규투어 통산 188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준우승 8회, 톱5 20회를 기록해 언제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준비된 우승 후보’로 불린다. 올해 준우승 3회, 톱5 6회, 톱10 7회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최예림은 후원 계약식에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숙면’이라고 밝히며 “렉스필의 침대는 체압 분산 기능이 뛰어나 수면 후 피로감이 없다고 들었는데 선수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면(휴식) 부분을 렉스필 덕분에 보충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 꾸준히 사용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렉스필은 침대 및 매트리스 제작 전문 기업으로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및 피부과, 줄기세포 병원들의 VIP 룸, 특급호텔 스위트룸 이상 등급에 설치돼 있다. 최근에는 KLPGA 최상위권 선수인 윤이나, 배소현, 유현조 등 유명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침대로 알려져 있다.
특허받은 의료용 소재인 실리콘 계열 고탄성 중합체인 젤스페이서와 울 및 텐셀, 캐시미어 등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하며 이태리 명품 수입 수제 가죽과 유럽산 최상급 원단, 다이아몬드 등을 사용해 핸드메이드 공정으로 완성한다. 현재 최고가 시그니처 라인은 2억50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가인 만큼 ‘꿈의 침대’로 불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