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지구오락실’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만든 나영석 PD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강치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했다. 이날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된 4분 분량의 영상은 서 교수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제작해 전파 중이다. 영상은 일제의 독도 침탈 야욕으로 무자비하게 남획돼 멸종에 이른 독도 강치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서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던 강치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을 국내외에 고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