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는 훌륭하다’ 가수 장민호가 일일 견습생으로 출연한다.
살면서 사나운 개를 마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장민호는 ‘개훌륭’에서 인생 최초로 접한 사나운 개 때문에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천하의 장민호가 바닥에 주저앉아 개똥까지 치웠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애정 어린 손길을 듬뿍 받으며 우아하게 지내는 몰티즈 모자 ‘짱아’ & ‘짱돌’이다. 하지만 핑크빛 기류로 가득해야 할 신혼집에 어둠의 기운이 도사리고 있었다. 온 세상에 시비를 거는 동네 건달견 짱돌이가 원인이었다.
짱돌이는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하면 누구든 상관하지 않고 달려드는 것은 물론, 연신 날카로운 이빨로 낯선 사람을 위협하며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호자들은 호루라기, 회초리 등 갖은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이라고. 심지어 짱돌이는 심기가 뒤틀리면 보호자에게까지 입질하며 화풀이하기 일쑤였다.
출동한 베테랑 제자 이경규와 견습생 장민호는 짱돌이의 짖음 때문에 강형욱 훈련사와 소통하지 못하는 사태에까지 다다르고 짱돌이의 터질 듯한 목청에 분노 게이지가 터진 이경규는 급기야 짱돌이와 정면 대결을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들의 숨 막히는 대결을 현장에서 가슴 졸이며 지켜본 장민호는 이경규에게 ‘개 관장님이다’라며 감탄을 했다.
이어진 솔루션에서는 강 훈련사의 특기, ‘개 마음 통역 기술’이 빛을 발하며 보호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강 훈련사를 통해 짱돌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장민호는 “개가 저렇게까지 많은 생각을 한다고?”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경규는 강 훈련사의 솔루션을 통해 180도 바뀐 짱돌이를 보며 “짱돌이 사람 됐네?”라며 감탄했다.
'개훌륭'은 10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살면서 사나운 개를 마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장민호는 ‘개훌륭’에서 인생 최초로 접한 사나운 개 때문에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천하의 장민호가 바닥에 주저앉아 개똥까지 치웠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애정 어린 손길을 듬뿍 받으며 우아하게 지내는 몰티즈 모자 ‘짱아’ & ‘짱돌’이다. 하지만 핑크빛 기류로 가득해야 할 신혼집에 어둠의 기운이 도사리고 있었다. 온 세상에 시비를 거는 동네 건달견 짱돌이가 원인이었다.
짱돌이는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하면 누구든 상관하지 않고 달려드는 것은 물론, 연신 날카로운 이빨로 낯선 사람을 위협하며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호자들은 호루라기, 회초리 등 갖은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이라고. 심지어 짱돌이는 심기가 뒤틀리면 보호자에게까지 입질하며 화풀이하기 일쑤였다.
출동한 베테랑 제자 이경규와 견습생 장민호는 짱돌이의 짖음 때문에 강형욱 훈련사와 소통하지 못하는 사태에까지 다다르고 짱돌이의 터질 듯한 목청에 분노 게이지가 터진 이경규는 급기야 짱돌이와 정면 대결을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들의 숨 막히는 대결을 현장에서 가슴 졸이며 지켜본 장민호는 이경규에게 ‘개 관장님이다’라며 감탄을 했다.
이어진 솔루션에서는 강 훈련사의 특기, ‘개 마음 통역 기술’이 빛을 발하며 보호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강 훈련사를 통해 짱돌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장민호는 “개가 저렇게까지 많은 생각을 한다고?”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경규는 강 훈련사의 솔루션을 통해 180도 바뀐 짱돌이를 보며 “짱돌이 사람 됐네?”라며 감탄했다.
'개훌륭'은 10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