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MBN 새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제)에 출연한다.
‘세자가 사라졌다’(연출 김진만 / 극본 김지수, 박철)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한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명세빈은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대비 민수련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계획이다.
명세빈은 지난 2021년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이이첨의 동생 ‘해인당 이씨’를 연기했다. 그는 이이첨과 그의 아들 대엽 사이에서 부자 갈등 완화를 위해 애쓰는 감정 연기를 유려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극 장르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단아한 한복 자태로 주목받았던 만큼, ‘세자가 사라졌다’에서는 어떤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명세빈이 합류한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는 내년 3월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