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미소가 뛰어난 퍼포먼스로 관심을 모았다.
1990년대 및 2000년대 한국 가요계 황금기를 장식한 명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로 경연을 펼친 MBN 댄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뉴트로 Y2K 땐-스 가요제 쇼킹 나이트’가 배출한 스타 김미소가 콘서트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쇼킹나이트’는 지난 7월 21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총 10회가 방영됐으며, 총 28팀이 출전한 가운데, 김미소는 ‘리틀 이정현’ 이란 애칭을 얻으며 최종 TOP8에 뽑혔다.
지난 10월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콘서트에서 김미소는 이정현의 ‘와’ 오프닝 무대에 이어 90년대 스타일 그대로 노래와 춤을 재해석하여 유채영의 ‘emotion’ , 이정현 ‘반’을 선보이며 ‘리틀 이정현’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눈에 띄는 실력과 비주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김미소가 DJ Rally(렐리)로 변신하여 90년대의 DJ 리믹스를 선보여 콘서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미소는 과거 걸그룹 ‘여자여자’로 데뷔 후 솔로 가수 미소(MiSO)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DJ Rally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김미소가 출연 중인 ‘쇼킹 나이트’ 콘서트는 오는 12월 23일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더블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