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라…혀 깨물겠다” 조세호·주우재·우영 치졸+찌질 (홍김동전)

입력 2023-11-23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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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우영, 조세호가 번지 점프를 피하기 위해 치졸함의 끝을 보인다.

KBS 2TV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16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62회에는 멤버들이 번지 점프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종류의 새로 변신한 가운데 하늘을 나는 단 하나의 새를 선정하기 위한 게임에 돌입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우세호’(주우재, 우영, 조세호)가 번지 점프를 피하기 위해 온갖 애를 쓰며 안타까움을 자아내 웃음을 터트린다.

멤버들은 게임에 임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들의 앞에 성큼 다가온 번지 점프의 운명에 초조해지기 시작한다.주우재는 “숙이 누나, 먼저 물어볼게요. 백지 동전 얼마까지 해줄 수 있어요?”라며 미리 벌칙을 피할 수 있는 백지 동전 매매를 흥정한다.

홍진경은 번지 점프가 걸렸을 때를 대비해 “혹시 대신 뛰어 줄 사람 없어?”라며 남자 멤버들을 향해 흑기사를 요청한다.


‘무수저 부부’로 애정을 쌓아온 우영은 “지금 통장에 10억 원 꽂아줘요”라며 공식 부부 사기단다운 당당한 요구로 폭소를 유발한다.

조세호, 주우재마저 누나들한테 모든 걸 떠넘기려는 얄팍한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조세호는 “내가 뛰고 싶지만 나는 잘 뛰어서 재미가 없어”라며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며 얄미움을 증폭시킨다.

주우재는 “난 혀 깨물 거야”라며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리며 육신의 안위를 지키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고.

이를 보다 못한 홍진경은 “너희 너무 찌질해(못났다)”라며 못난이 삼형제 ‘주우세호’를 향해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23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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