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밉재’ 돌아온다…이준혁·박성웅 ‘좋거나 나쁜 동재’ 출연확정[공식]

입력 2023-11-24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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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연출 박건호 크리에이터 이수연 극본 황하정 김상원)에서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와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칠 건설사 대표 남완성 역에 배우 박성웅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와 그의 앞에 나타나 지난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이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비밀의 숲’ 속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다.

검사 서동재를 견제하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에는 박성웅이 맡는다. 남완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완성형 자산가로, 흙먼지 묻혀가며 사업을 일군 아버지와 달리 명함과 돈다발을 쥐고 인맥을 다졌기에 체계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했다고 굳게 믿는 인물이다. 사업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스타일로 재개발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서동재 검사를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박성웅은 이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입체적 면모를 지닌 남완성으로 변신을 예고한다.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진은 “‘비밀의 숲’에서 얄밉지만 짠내 나는 모습으로 여론이 반전되었던 캐릭터 서동재를 필두로 새로운 생존 과제를 그려낼 예정”이라면서,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세계에서 펼쳐질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숨막히는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2024년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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