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는 지난 2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Last Winter'의 타이틀곡 '입술(Feat. 10CM)'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헤이즈와 '입술' 피처링에 참여한 10CM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곡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남다를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먼저 10CM는 '입술' 피처링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헤이즈가) 너무 좋은 곡을 줬는데 다시 그 곡을 가져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헤이즈는 "이 곡은 10CM 선배님이 꼭 불렀어야 하는 곡이기 때문에 제가 갖게 되더라도 선배님의 목소리가 필요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10CM는 '입술' 첫인상 키워드로 '변신'을 꼽았다. 그는 "내가 헤이즈에게 변신을 가져다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는 흔치 않은 헤이즈의 어쿠스틱 노래다. 대놓고 너무 슬프더라"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높였다.
또 헤이즈는 "'입술'은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10CM는 "힘들게 이별의 말을 꺼내야 되는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상반된 이야기를 전해 흥미를 돋웠다.
'Last Winter'는 계절에 맞춰 변해가는 헤이즈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헤이즈는 이번 신보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헤이즈는 오는 12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Last Winter'를 발매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