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 신입 입단 테스트가 계속된다. 이번에는 축구인 추천 전형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출신 구자철을 비롯한 축구인들이 보장하는 인재들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든든한 지원군 구자철의 응원에 힘입어 37년 만에 대한민국 육상계에 국제 대회 동메달을 안겨준 김국영이 도전장을 내민다. 구자철은 축구에서 팀워크만큼 중요한 스피드를 언급하며 “우리나라에 그 친구보다 빠른 사람이 없다”라고 자신한다.
또한 김국영의 남다른 패기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육상 100m 신기록만 무려 5번을 경신한 김국영은 안정환 감독에게 ‘어쩌다벤져스’ 신입 멤버로 뽑아주면 선수 전원의 스피드를 끌어올려 주겠다고 역제안하기 때문.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 역시 육상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 것을 어필, 안정환 감독을 솔깃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네덜란드 A매치를 위해 합류한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뭉쳐야 찬다 3’ 고정 출연을 향한 야망을 불태워 흥미를 끌어올린다. 안정환 감독도 “‘뭉쳐야 찬다 3’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것 같다”라고 인정했을 정도라고. 하지만 김남일 내셔널 코치에게 이대훈이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구자철과 영상 통화를 준비하던 김남일 내셔널 코치의 휴대전화 배경 화면이 ‘뭉쳐야 찬다 3’ 로고 이미지로 설정되어 있어 눈길을 끌기도.
10일 저녁 7시 50분 방송.
사진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