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주장의 모습" 손흥민, MOM+최고 평점 싹쓸이

입력 2023-12-11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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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당연한 결과다. 1골-2도움으로 토트넘 홋스퍼에게 6경기 만의 승리를 안긴 손흥민(31)이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고,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2도움 활약 속에 뉴캐슬을 4-1로 완파하며, 최근 5경기 1무 4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 10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첫 승. 토트넘은 9승 3무 4패 승점 3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고, 3-0으로 앞선 후반 40분에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다.

이에 토트넘은 4-1 승리를 거두며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긴 침묵에서 탈출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손흥민은 손흥민은 72.2%의 압도적 지지로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올랐다. 2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이 9.0%를 받았고, 페드로 포로가 7.0%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9.4점, 소파스코어 9.5점, 풋몹 9.5점, 풋볼런던 9점의 평점을 받았다. 평균 9점이 넘는 높은 평점.

특히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진정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에 영감을 불어넣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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