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초대 이어지나? '뉴욕 Y, 야마모토 또 만난다'

입력 2023-12-1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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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향한 미국 최고 빅마켓 두 구단의 경쟁이 뜨겁다. 뉴욕 메츠에 이어 뉴욕 양키스가 야마모토를 또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뉴욕 양키스가 18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현재 야마모토 쟁탈전에는 뉴욕의 두 팀과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선두주자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는 팀은 뉴욕 메츠다.

뉴욕 메츠는 지난 17일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직접 나서 야마모토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 메츠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번 뉴욕 양키스와 야마모토의 두 번째 만남에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가 직접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야마모토의 몸값은 상당히 올라간 상태. 오프 시즌 초반 거론된 금액은 2억 달로 초반 대이나 현재는 3억 달러를 훌쩍 넘기고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일각에서는 야마모토가 1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26세부터 39세 시즌에 해당된다.

현재 분위기를 살펴보면, 야마모토 계약의 마지노선은 9년-3억 달러 수준. 이는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의 9년-3억 2400만 달러 계약과 비슷한 수준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단 1개의 공도 던지지 않은 야마모토에게 이러한 계약을 주는 것은 무모하다는 평가도 있다.

야마모토의 포스팅 기한은 2024년 1월 5일까지. 하지만 미국이 곧 장기 휴가에 돌입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전에 최종 계약이 나올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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